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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절개법 10일차 후기.일상정보 2020. 8. 14. 10:53
하지정맥 수술 10일차.
오전 일찍 병원 예약 후 방문. 드디어 실밥제거하는 날이다.
살이 잘 붙나 엄청 간지러운데 아파서 긁지도 못하고 ㅂㄷㅂㄷ
간호사분들이 테이프를 떼어주시고, 원장님이 직접 실밥제거를 해주셨다.
예전에 지방종 제거할때나 유방 섬유선종 제거하고 난 후 실밥제거는 항상 간호사분들이 해주셨는데.
역시나 탁월한 병원 선택이었음.
아픈 정도는 샤프 앞부분으로 콕콕 찌르는 정도의 느낌?ㅎㅎ
원장쌤이 다리 보시고 약 먹을 생각있냐고 물어보셔서
속으로 만세를 외쳤다. (약을 찾아봤는데 너무 많고 차이점도 감이 오질 않았음..ㅋㅋ)
당장 지어달라고 말씀드렸답!!
이제 한달 후 초음파 검사하러 예약했다.
집가면서 뭐 묻었나보니 피가 째끔 묻어있었다.
처방 받은 약. 한달치인데 보름치 정도 되는듯하다.
보통은 아침,저녁에 1알씩 복용인데, 원장쌤이 내게 맞게 오전에 2알 복용으로 처방해주셨다
(매우 꼼꼼하다 또한번 생각했다.ㅎㅎ)
또, 약국쌤도 엄청 친절하게 약에 대해 설명해주심ㅋㅋ
그래서 꾸준히 장기간으로 먹어도되는 약인지 물어봤는데, 포도씨 추출물로 정맥에도 좋고 도움이 된다고하셨다.
타고난 약한 정맥이지만, 이제 술도 줄이고 운동도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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