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가 동반되는 길랑바레 증후군 ( Guillian-Barre Syndrome)
길랑바레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의 자극으로 말초신경에 손상을 입으면서 앓게되는 증후군입니다.
감염경로는 균에 의한 염증, 예방접종(백신), 수술 진행 후 겪게 된다고 합니다.
보통 1~3주의 기간동안 감기증상을 비롯해 위장 질환과 함께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행이 됨에 따라 말초신경 중에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약해져 하지부터 마비 증상이 시작되어 상지로 올라갑니다.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며 내부 자율 신경까지 관여하기 때문에 내장 기관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흡곤란, 방광기능, 혈압 조절 기능 저하,
피부 밑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을 받거나 시력저하, 욕창 등 복합적인 질병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복속도
길랑바레 증후군은 발병 후 한달정도일 때 가장 심하며 서서히 회복이 됩니다.
회복 될때까지의 기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반년에서 2년을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추후 경과를 지켜본 결과 회복속도가 빠른 환자는 느린 환자들보다 크고 작은 장애를 덜 겪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검사 방법
뇌척수액 검사
체내의 균, 바이러스 여부를 알아보고 단백질 수치도 함께 검사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단백질 수치가 정상 수치에서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신경전도 검사
신경 신호가 잘 전달되는지 검사를 합니다. 증싱이 심해질수록 신경 전달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근전도 검사
신경에서 근육으로 신호가 잘 전달되는지를 검사합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신경 세포의 반응이 느려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혈청학적 검사
자가면역 항체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치료 방법
혈장 분리 반출술 (혈정 교환술)
환자 혈액 내 건강한 신경세포를 공격하는 해로운 항체를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치료는 발병 후 2주내 실시하는 것이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면역글로불린
환자의 신경에 도움을 주는 항체인 글로불린을 체내에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치료함으로써 신경세포의 파괴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치료법 역시 발병 후 2주 내에 실시하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예후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갈랑바레 증후군은 매년 전 세계의 100000명 중 한 명 정도로 걸리는데
사망률은 3~5%라고 합니다.
절반정도의 환자들은 발병 전의 몸 상태로 회복되며, 나머지 절반정도의 환자들은 경미한 장애를 앓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애 역시 서서히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 코로나 백신으로 이러한 증상들을 겪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비슷한 증상을 앓고 계신분들은 여러 검사를 통해 증후군의 여부를 확인하시고 치료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